1. 서론
보통 우리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쉽게 바뀌거나 긴 여정을 가지고 나아가지를 못하고 중도 포기를 하게 된다.
매 년 일어나는 일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길이는 조금 길어지지만 쉽게 습관화가 되었다고
표현하는 데는 인정하기가 어렵다.
과연 우리는 자신이 인정하는 습관이라는 부분에서 안정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제임스 클리어의 작은 습관의 힘"에서 새로운 패턴을 배워보자.
2. 작가 소개
제임스 클리어 ( James Clear 생존 )
미국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 블로그 월 방문자 수 100만 명 구독자 수 50만 명의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파워블로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습관 형성, 의사 결정 등
지속적인 자기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그의 뉴스레터는 단 2년 만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큰 화재를 모았다.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촉망받는 야구 선수였던 그는 훈련 중 얼굴뼈가 30조각이 나는
사고를 당했다. 야구에 인생을 걸었던 그에게 이 사건을 사망선고와도 같았다.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매일 1퍼센트씩의 성장을 목표로 일상의 작은 성공들을 이뤄나갔다 ,,,
3. 본문
정체성,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비밀
왜 우리는 나쁜 습관을 그토록 반복하는 것일까? 왜 좋은 습관을 세우기가 그토록 어려운 것일까?
내년 이맘때 우리는 오늘보다 더 나은 뭔가를 하고 있기보다 예전습관대로 똑같은 일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좋은 습관을 며칠 이상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진심으로 노력하고 이따금
동기가 꿈틀댄다고 해도 말이다. 운동, 명상, 일기, 쓰기, 요리 같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하루 이틀 정도는 노력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이 지나면 귀찮아진다.
반면 어떤 습관은 한번 자리 잡으면 영원히 지속된다.
특히 원하지 않는 습관일수록 그렇다. 정크푸드를 먹는다든지, 털레비젼을 지나치게
오래 본다든지, 일을 자꾸 미룬다든지, 담배를 피운다든지 등 건강하지 않은 습관은
벗어나기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운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이 잘못되었다. 둘째 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다.
이 챕터에서는 첫 번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의 첫 번째 실수는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잘못 골랐다는 데 있다. 이 말을
이해하려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이 마치 양파 껍질처럼 여러 단계, 즉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세 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첫 번째 층은 "결과"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살을 뺀다거나 책을 낸다거나 챔피언십을
따낸다거나 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운 목표 대부분은 이 단계와 연관되어 있다.
두 번째 층은 "과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층은 우리의 습관과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데 맞춰져 있다.
매일 체육관에서 새로운 운동을 해본다든가 , 작업 흐름을 개선하고자 책상에 널린
잡동사니들을 정리한다든가 명상 훈련을 한다든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운
습관 대부분이 이 단계와 연관되어 있다.
가장 안쪽의 세 번째 층은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층은 우리의 믿음을 변화
시키는 데 맞춰져 있다. 세계관, 자아상, 자신과 타인에 대한 판단 같은 것들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 가설, 편견들 대부분이 이 단계와 연관되어 있다.
결과는 우리가 얻어낸 것이며 과정은 우리가 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정체성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다. 꾸준히 유지될 습관, 1퍼센트의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세우려고 할 때 이 세 단계 중 더 났거나 더 못한 어느 한 단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의 단계 모두가 각각의 방식으로 유용하다.
문제는 방향에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에 초첨을 맞춰 습관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결과 중심의 습관을 형성한다. 그러나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체성 중심의 습관을 세워야 한다.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된다.
두 사람이 금연을 한다고 해보자 누군가가 담배를 권했을 때 첫 번째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괜찮습니다. 담배 끊었어요 " 언뜻 합당한 대답처럼 들리지만 이 사람은
여전히 흡연자이며 뭔가를 하느라 애쓰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전의 믿음을 버리지
못한 채 행동이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괜찮습니다. 전 흡연자가 아니거든요 " 작은 차이지만
이 대답은 정체성을 바꿨다는 신호다. 이전에는 흡연자였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을 흡연자와 동일시하지 않는다.
우리는 뭔가를 개선하고자 할 때 정체성 변화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이렇게 생각할 뿐이다.
"날씬해지고 싶어 , 이번 다이어트를 계속하면 날씬해질 거야 "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행동만 생각한다.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믿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음을
깨닫지 못한다.
모든 행동의 기저에는 믿음 체계가 있다. 사회 시스템을 예로 들면 민주주의 제재는 자유,
다수결 원칙, 사회적 평등과 같은 믿음을 기초로 세워진다.
반면에 독재 체제는 절대 권력, 엄격한 복종과 같은 완전히 다른 믿음을 배경으로 한다.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투표하게 만들 방법들을 생각할 수 있지만 독재 체제에서는 이런
행동 변화를 일으키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체제의 특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독재 체제에서
투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사람이나 조직, 사회, 토론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어떤 시스템 또는 어떤 습관의
기저에는 일련의 믿음과 가정들로 이뤄진 정체성이 깔려있다.
나에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돈을 많이 벌지만 내가 버는 것보다 쓰는 걸
더 잘하는 사람이라면 계속 돈을 쓰는 쪽으로 이끌릴 것이다. 더 건강해지고 싶은데 뭔가를 성취하는
것보다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라면 운동보다는 쉬는 쪽으로 이끌릴 것이다.
근본적인 믿음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습관을 바꾸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세웠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변화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4. 맺은 말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 환경을 바꾸고 일과표를 작성하고
의지를 표현한다. 그러나 그러한 의지는 온데간데없다. 왜 그럴까?
당신의 믿음 체계는 이루어질 수도 있고 실패를 할 수도 있다고 하는 반신반의(半信半疑) 상태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믿음의 체계를 곤고히 그리고 단단하게 체결을 해야 한다.
오히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은 믿음을 통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 상상의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새로운 습관이나 이루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생활의 리듬, 행동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감사합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양오행설 - 주식 시세의 비밀 (57) | 2024.04.08 |
---|---|
투자는 심리 게임 - 베이스볼 주식 투자법 (43) | 2024.04.07 |
생각의 비밀 - 실패를 해 보았는가 ? (50) | 2024.04.05 |
타이탄의 도구들 - 차 한잔을 대접하라 (58) | 2024.04.04 |
기억력 - 관찰의 결과이다. (60) | 202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