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요즘 삶을 살아가면서 매일 하는 게 있다면 명상이다. 명상을 해본 사람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매번 찾아오는 손님, 잡념이다. 그냥 무념무상이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의 몸의 건강을 체크하고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궁극적으로 바라보면 …
잡념이 왜 찾아오지 하면서 자신을 질책하거나 떨쳐버리려고 하면 할수록 지긋지긋하게 다가와서
친한 친구 사이인 것처럼 계속 찾아온다.
오늘은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2. 본론 1 - 작가 이력
작가 이력
Tim Ferriss. Timothy Ferriss 티모시 페리스 ( 1977년 07월 20일 ~ 생존 )
주요 저서 : 타이탄의 도구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마흔이 되기 전에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는 그는 그간 집필한 네 권의 책 모두를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려놓았다.
페이스북, 우버, 알리바바를 비롯한 5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패스트 컴퍼니, 포브스, 포춘 등 세계적인 매거진들이 선정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가장 독창적인
혁신가들 중 한 명이다.
3. 본론 2 - 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라
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라
임상심리학 박사인 타라 브렉(Tars Brach)은 서양의 대표적인 불교사상 및 명상 전문가이다.
워싱턴 내면 명상 커뮤니티를 설립했고 타라브랙닷컴에 올라오는 그녀의 강연은 매달 수십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다.
내게 타라를 처음 소개해준 사람은 마리아 포포바다. 마리아는 그녀가 자신의 삶을 가장
심오하게 바꿔준 사람이라고 격찬했다. 그 후 나는 타라의 첫 책 "받아들임"을 선물 받아
욕조 안에서 처음 10페이지를 읽었다.
그런 다음 욕조를 빠져나와 나머지를 모두 읽었다. 그리고 즉시 타라의 가르침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받아들임"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 마라에 게 차 대접하기 " 섹션을 발췌해 소개한다.
이 부분은 분노를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루는 지혜를 선물한다. 억누르거나 쫓아내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들에게 "나는 너를 보고 있어 "라고 말하면 충분하다.
예를 들어 명상 도중에 모욕을 당했던 일 때문에 화가 솟구치면 곧바로 속으로 " 아 분노의 감정이
찾아왔군 "하고 말하면서 그 존재를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고 나면 금세 다시 집중할 수 있다.
맞서 싸우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바라만 보면 그것들에 우리는 휘말
않는다. 감정과 싸우는 것은 모래 늪에서 허우적거릴수록
점점 더 깊이 발이 잠기는 것과 같다. 상황을 계속해서 악화시킬 뿐이다.
이름 붙이고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것 ,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지혜이자 최선의 공격이자
최선의 방어이다.
그럼 타라의 향기로운 글을 고요하게 읽어보자
타라 브랙 : 마라에게 차 대접하기
인간의 삶은 여인숙이다.
매일 아침 새로운 여행자가 찾아온다.
기쁨, 슬픔, 비열함 등등
매 순간의 경험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의 모습이다.
이들 모두를 환영하고 환대하라
어두운 생각. 수치스러움. 원한.
이들 모두를 문 앞에서 웃음으로 환대하고 맞이하고
안으로 초대하라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감사하라
이들은 모두
영원으로부터 온 안내자들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붓다의 얘기들 중 하나는 깨어 있는 친절한 마음의 힘을 보여준다.
붓다가 깨달음을 얻는 아침 마왕 마라는 몹시 낙담하여 도망쳤지만 곧 반격을 꽤 한다.
붓다가 인도 전역에서 깊은 존경을 받게 되었을 때조차 마라는 예기치 못한 모습으로 계속
나타났다.
스승을 헌신적으로 살폈던 붓다의 제자 아난다는 마라가 나타날 때마다 헐레벌떡 스승에게
뛰어와 이를 알리곤 했다.
그러면 붓다는 호통을 치거나 쫓아내는 대신 "마라여 내가 너를 본다 "라고 말하며
그를 조용히 맞이해 들였다.
귀한 손님으로 모시기라도 하듯 마라에 게 방석을 권하고 차가 채워진 진흙으로 빚은 찬잔 두 개를
그들 사이의 낮은 탁자에 내려놓은 다음에야 붓다는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마라는 잠시 동안 앉아 있다가 가곤 했다. 붓다는 내내 자유롭고 흔들리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다양한 얼굴의 마라가 찾아온다.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차를 대접하라. 그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친절로 감싸 안아라. 그렇게 바라보고
의식적으로 알아차리면 우리는 마라의 구체적인 실체를 발견할 수 있다. 마라는 곧 우리의 자신이다.
"인류의 영적 스승 페마 초드론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의 삶과 가장 깊은 수준에서 친구가 되기를 배워야 한다.
맞서 싸우지 않고 가슴을 열고 기꺼이 마라에게 차를 대접할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자신과
가장 좋은 친구가 된다."
4. 결론 - 글을 마치며
매번 다가오는 많은 고민들로 우리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힘들어한다. 이러한 부분을
탈피나 해결하기 위해 누군가와 대화를 하거나 차 한잔을 하고 때로는 눈을 감고 잠시 쉰다.
그러나 막상 쉬이 떠오르는 혜안은 없을진대 …
그것이 삶인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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